기관 나선 코스피..상승세 사수 주력

투신권 중심 순매수 전환..상승폭 크지 않아 안심하기 일러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에 이어 기관도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지수 역시 상승전환에 성공한 모습이다. 다만 개인의 매물이 여전히 쏟아지고 있고 상승폭도 크지 않은 만큼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 28일 오전 9시4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8포인트(0.08%) 오른 1527.3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302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12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특히 기관은 투신권이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전체를 이끌고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1100계약 가량을 사들이며 베이시스(현ㆍ선물간 가격차) 개선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세도 370억원 가량 유입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여전히 혼조세를 기록중이지만 일부 종목의 낙폭은 눈에 띄게 줄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4%) 내린 69만9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0.63%), LG전자(-0.75%), 현대중공업(-2.12%)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KB금융(0.55%)과 현대차(1.75%), 신한지주(0.65%)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2.0포인트(0.41%) 오른 506.25를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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