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은, 日공연서 원조 한류스타 면모 '과시'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가수 니은이 원조 한류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니은은 지난 17일 일본 신주쿠의 모 라이브 극장에서 열린 'Enjoy country & Hawaiian' 공연 무대에 한국가수로는 유일하게 특별 게스트로 올랐다.90년대부터 일본 성인 가요 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던 니은은 그의 스승이자 일본 유명 뮤지컬 편곡가 고가 요시야의 초청으로 콘서트의 특별 게스트로 나서게 됐다. 이날 니은은 태미 와이넷이 부른 컨츄리송 'Stand by your man'을 열창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니은은 "일본에서 오랜만에 공연을 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특히 일본 팬들께서 대기실로 직접 꽃바구니를 가져다 주셨을 때는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스승인 고가 요시야가 기획하신 뮤지컬을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아 내년쯤 일본에서 뮤지컬 무대에 오를 계획이다"라며 "일본의 레코드 회사에서 국내에서 발표한 신곡 '사랑이 장난인가요'를 일본어로 번안해 음반을 내자는 제안도 받아 녹음을 마쳤다. 일본에서의 새 음반은 빠르면 올 가을 출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니은은 2년만에 발표한 3집 '사랑이 장난인가요'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