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7일 하이닉스에 대해 3분기 흑자전환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반종욱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가 2분기 디램과 낸드플래시 판매가격 상승과 출하량 증가에 따라 적자폭을 2110억원으로 줄였다"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760억원, 영업적자 211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그는 "3분기 DDR3 디램의 가격 상승이 하이닉스 흑자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54nm 수율이 확보된 상황에서 공급부족인 DDR3의 수요와 맞물려 흑자전환을 이룰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3분기 1370억원의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반 애널리스트는 "추가적 경쟁사 퇴출시에는 수익성 확대가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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