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현ㆍ선물 순매수로 상승세 지속..PR 매물도 제한적
코스피 지수가 1500선 사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 및 기관은 모멘텀이 소멸됐다는 부담감에 차익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외국인이 강한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 베이시스 악화로 인해 프로그램 매물도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지만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지속하면서 프로그램 매물도 제한적인 수준에서 출회중이다.24일 오후 1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89포인트(0.33%) 오른 1501.3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00억원, 82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2600억원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도 1800계약의 매수세를 보이며 프로그램 매물을 제한하고 있다. 현재 250억원 가량의 물량만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000원(0.15%) 오른 6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포스코(2.95%), 현대중공업(3.58%) 등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한국전력(-0.93%)과 LG디스플레이(-3.09%) 등은 약세를 거듭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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