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5000억원 이상 유입...시총 상위주는 혼조세
코스피 지수가 1500선 위로 올라선 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500선에 근접할수록 되밀리기를 반복하며 크게 부담을 느꼈지만, 1500선을 돌파하고 난 후에는 1500선 윗쪽에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06포인트(0.54%) 오른 1502.1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280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00억원, 133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2000계약 가까이를 사들이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중이다. 현재 50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지만,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IT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지는 탓이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58%) 내린 68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LG전자(-3.04%), 현대차(-0.83%)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포스코(1.06%)와 한국전력(3.86%), KB금융(1.13%), SK텔레콤(2.21%)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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