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사업 외 7개 강에 대한 국가하천 종합정비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 외 나머지 국가하천에 대한 마스터플랜(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 수립 용역은 안성천, 삽교천, 만경강, 동진강, 탐진강, 태화강, 형산강 등 7개 수계에 대한 치수·이수· 환경·문화 등을 되살리기 위한 종합 실행 계획을 마련키 위해 실시된다. 이중 만경강과 동진강은 새만금 마스터플랜과 직접 연계해 실시되며 나머지 강들은 지자체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규모는 총 연장 1029㎞로 4대강 살리기 사업 총 연장인 1973㎞보다 작은 수준이다. 또 이번 사업은 국가하천정비예산에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따라서 4대강살리기사업과 같이 추진본부를 통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각 부처간의 협의를 통해 사업이 진행된다. 이처럼 7개 수계에 대한 하천정비사업이 펼쳐짐에 따라 국가하천 전체에 대한 하천 정비 사업이 실시될 전망이다. 먼저 4대강 살리기 사업에는 국가하천 18개가 포함되며 7개강 하천정비사업에는 43개 국가하천이 속해 있다. 이에 총 61개의 국가하천 전체에 대한 정비사업이 펼쳐지게 된다. 이번 용역은 오는 23일부터 2010년 12월까지 진행된다. 국토부는 2011년경에는 설계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며 2012년경에나 착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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