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청담러닝이 지난 2·4분기 신종플루 영향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하락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6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정우철 애널리스트는 "청담러닝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3% 증가한 229억원으로 전망되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7.1% 감소한 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15명의 예비강사들이 신종플루에 감염돼 모든 학원이 9일 동안 휴원해 임대료, 강사료 등 고정비용이 매출대비 상대적으로 커졌다"며 영업이익 하락 이유를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기존 재원생들의 이탈이 크지 않아 향후 수익성 개선은 긍정적이다"며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프랜차이즈 직영화 등과 함께 2분기 영업실적 하락폭을 하반기에 만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청담러닝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7.8% 증가한 106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1% 감소한 139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됐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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