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왓슨 '세계랭킹 1269계단 수직상승~'

브리티시오픈 2위 선전 '1374위-> 105위' , 생애 첫 메이저우승 싱크는 9위로 '톱 10' 진입 개가

○…'턴베리의 전설' 톰 왓슨(미국)의 세계랭킹이 무려 1269계단이나 수직상승했는데.왓슨은 2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최고(最古)의 메이저' 브리티시오픈에서 2위에 오르는 선전을 토대로 60포인트를 추가해 1374위에서 105위(1.50포인트)로 껑충 뛰었다.'왕년의 세계랭킹 1위' 데이비드 듀발(미국)이 US오픈 2위를 앞세워 740계단 치솟은 것 보다도 더 파격적인 순위상승이다.왓슨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상금 73만2603달러를 받아 상금랭킹에서도 단 한 차례의 수입으로 번외에서 순식간에 81위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룩했다.시니어투어격인 챔피언스투어에 주력하고 있는 왓슨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마스터스(컷 오프)와 브리티시오픈 등 단 2개의 메이저대회에만 출전했다.생애 첫 메이저우승을 일궈낸 스튜어트 싱크(미국ㆍ사진) 역시 세계랭킹이 33위에서 9위(5.04포인트)로 올라서며 '톱 10'진입에 성공했다. 상금랭킹은 150만달러의 '잭팟'을 앞세워 45위에서 15위(233만달러)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국에서 열렸던 '그들만의 리그' US뱅크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보 반 펠트(미국)는 210위에서 138위(1.21)가 됐다.1위는 단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다. 아내의 병간호로 투어를 떠나있는 '넘버 2' 필 미켈슨(미국)과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여전히 2, 3위로 뒤를 따르고 있다. '한국군단'은 앤서니 김(24ㆍ한국명 김하진)이 두 계단 하락한 17위(4.22포인트), 최경주(39)가 53위(2.27포인트), 케빈 나(26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가 67위(1.94포인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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