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신임 대표에 에이미 잭슨 선임

에이미 잭슨 암참 신임대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20일 신임 대표에 에이미 잭슨 C&MI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밝혔다.잭슨 대표는 포모나 대학에서 정치학 학사학위를, 존스홉킨스 국제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일어에 능통해 지난 1995년 맨스필드 팰로십 프로그램에 선정돼 일본에서 수석 내각 비서 국회 사무실과 일본 항공우주기관에서 일했으며,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8년간 근무하며 미국측 수석 협상가로 다수의 미-일 우주협정에 참여했다.이어 그는 미국무역대표부(USTR)로 자리를 옮겨 일본 담당국장 및 한국담당 부차관보로 재직하면서 미 정부의 대 한국 정책 수립과 이의 이행을 담당했다. 재직 기간 동안 잭슨 대표는 미 정부 협상단을 이끌고 수 차례 한국을 방문해 양자 회담을 주도한 바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 미 중소기업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역임, 한-미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개시되는 데 기여했다.국제 무역 및 컨설팅 전문인 크로웰 앤 모링(Crowell and Moring) 로펌의 계열사인 C&M 인터내셔널(C&MI) 디렉터로 근무하면서 암참을 대표해 한-미간 주요 현안 분석, 의회 로비 및 지난 3년간 암참의 도어낙(Doorknock, 미 의회를 방문해 한-미 양국 재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브리핑 하는 연례 주요 행사) 활동을 담당했다.데이비드 럭 암참 회장은, “잭슨 대표는 한미 무역 관계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의 뛰어난 능력과 검증된 경륜 및 열정은 암참에 즉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미국 워싱턴에 거주하고 있는 잭슨 대표는 오는 9월 1일부로 취임하게 되며 가족으로는 초등학교 교사인 남편과 두명의 자녀가 있다.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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