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 급등, 증권사 숏플레이

국채선물 110.15 저항선 막히자 다시 숏으로, 외인은 순매수중

채권시장이 장초반 혼조세에서 하락세(금리상승, 선물하락)로 방향을 틀었다. 숏포지션의 증권사들이 추가로 숏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외국인은 지난주말과 달리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20일 오전 10시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5년 지표물이 지난주말보다 7bp 상승해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3년 9-2가 4.16%로, 국고채 5년물 9-1도 4.68%로 거래되고 있다.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5틱 하락한 109.8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10.10으로 개장해 외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10.15까지 상승하기도 했다.증권이 2165계약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또한 458계약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이 1270을, 은행이 803계약을 순매수 중이다.한 증권사 채권딜러는 “숏플레이어들인 증권사들이 국채선물 110.15 저항선에서 막히자 다시 숏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금일 국고채 10년물 입찰도 있어 대놓고 매수하기도 부담스러운 자리다”라고 전했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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