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서비스지수 15개월째 하락

기업 매출둔화와 생산감소가 원인

뉴질랜드의 서비스 지수가 기업들의 매출둔화와 생산감소 영향으로 15개월째 하락했다고 20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뉴질랜드 은행은 서비스 지수가 5월 46.2에서 지난 달 45로 하락하며 기준치인 50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항공운송과 도로운임료, 기업 투자가 급감하면서 운송, 통신서비스 분야에서의 타격이 특히 컸다고 분석했다.뉴질랜드 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레이그 에버트는 “모든 서비스 분야가 좋지 않다”며 “소규모 서비스 분야는 회복은 커녕 더 악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서비스 분야에서 신규주문지수가 상승한 것은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뉴질랜드의 신규주문지수는 5월 49.7에서 지난 달 50.8로 소폭 상승했다.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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