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녹십자가 정부의 신종플루 2차 대책 발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4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권재현 애널리스트는 "유럽 주요국의 백신 비축 선언물량이 자국 인구의 100~150% 수준이다"며 정부의 추가 대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 애널리스트는 "국무회의서 밝힌 1300만명에 대한 1차 예방백신 접종 발표 후 면역성 확보를 위한 2차 접종을 기대할 경우 정부 수매 물량은 2600만 도즈로 판단된다"며 정부의 2차 대책 발표를 확신했다. 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는 국내 유일, 아시아 소수의 백신 생산 제약기업"이라며 오는 2010년 출시가 기대되는 조류독감 백신과 해외시장에서의 성장성등을 고려할때 "추가 성장 동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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