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오존경보제 실시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재현)가 오존으로 인한 주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9월 15일까지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구는 이 기간동안 '오존경보 상황실'을 설치해 경보 발령시 신속한 전파체계를 구축, 평일은 물론 주말, 공휴일에도 공공 전광판, 휴대폰 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발령사항을 통보한다.오존은 자극성 기체로 대기중 농도가 높을 경우 감각기관과 호흡기관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다 심할 경우 폐기능 저하와 피부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따라 구는 대기 중 오존 농도를 3단계로 구분해 ▲ 오존농도가 0.12ppm/h 이상이면 오존주의보 ▲ 0.3ppm/h 이상이면 오존경보 ▲ 가장 심각한 수준인 0.5ppm/h 이상일 땐 오존중대경보를 발령한다.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지역내 유치원 학교 병원 아파트 다중이용시설 등에 오존경보 동시통보시스템(FAX, 전화)을 통해 실외활동 자제, 과격한 운동자제, 자동차 사용자제 등과 같은 주민 행동요령을 통보한다.또 공장 주유소 도장시설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있다.한편 주민들에게 신속한 오존주의보 정보 제공을 위해 '환경정보 단문자 서비스'도 실시한다.오존주의보 뿐 아니라 황사, 미세먼지 예·경보제 등 각종 환경예보와 정보를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직접 받아 볼 수 있다.메시지 수신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환경과(☎2657-8616) 또는 인터넷 서울시 대기환경정보서비스 (//air.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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