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로 입맛 없는 여름철, 고객들의 잃어버린 입맛과 건강을 위해 외식업계가 고단백 저칼로리 메뉴를 대거 출시하고 있다. 특히 대게를 비롯해 두부, 치킨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아모제는 다음달 31일까지 크랩(Crap)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크랩(대게)은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으로 필수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대신 칼로리와 지방은 낮아 최고의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손꼽혀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다. 이번 크랩 페스티벌은 마르쉐 ‘그릴드 스노우크랩(뷔페 이용 시)’, 오므토토마토 ‘통통게살 오므라이스’, 푸드캐피탈 ‘게살비빕밥’, ‘게살순두부’, 엘레나가든 ‘그릴드 스노우크랩(뷔페포함)’ 등 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특히 ‘그릴드 스노우크랩’은 살이 꽉 찬 대게와 각종 야채를 함께 구워내 다른 대게 요리보다 담백하며, 2~3명이 먹을 수 있어 양 또한 푸짐한 것이 특징이다.한편 크랩 메뉴를 주문을 하면 아모제(외식), Yes24(도서), 신세계닷컴(쇼핑) 등의 할인 쿠폰을 담은‘섬머 키프트 킷(Summer gift kit)’을 함께 제공해 고객의 만족을 더했다.아웃백은 7~8월 두 달간 선보이는 여름 한정메뉴로 닭가슴살을 이용한 ‘뉴올리언즈 치킨 샐러드’를 선보인다. ‘뉴올리언즈 치킨 샐러드’는 케이준 시즈닝으로 구운 담백한 닭가슴살에 라즈베리 드레싱을 얹어 신선한 야채와 열대과일이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또한 새우와 관자, 한치 등 다양한 해산물이 풍성하게 구성된 ‘스파이시 씨푸드 파스타’, 그릴에서 구운 새우 요리와 함께 소시지와 각종 야채를 넣어 매콤하게 볶은 ‘스파이시 쉬림프 라이스’ 역시 입맛 없는 여름철 건강과 맛을 함께 책임진다. 아워홈의 정통 일본 돈가스 전문점인 ‘사보텐’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저칼로리 식품인 두부를 주재료로 한 ‘두부후라이’를 선보였다. '두부후라이'는 사각형의 큐브모양 두부에 사보텐의 정통 돈가스 레시피를 적용한 이색 메뉴로, 두부의 담백한 식감과 함께 바삭한 맛이 더해져 여성들은 물론 어른,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사보텐은 '두부후라이' 출시를 기념으로 오는 8월 말까지 두부후라이 100g에 맥주 350cc를 3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씨푸드오션은 한여름 더위를 날려 줄 '남도식 물회'를 준비했다. 대표적인 여름 메뉴로 손꼽히는 남도식 물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 중 하나. 특히 소라, 우뭇가사리와 제철 해산물이 새콤 달콤한 얼음 육수와 어우러져 더위에 지친 입맛까지 돋워주는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이다. 놀부보쌈도 기름기를 쏙 뺀 치킨과 바비큐소스가 어우러져 철판 위에 제공되는 고단백 저칼로리 메뉴인 ‘철판바비큐치킨’을 선보였다. 함께 제공되는 파인애플과 허니머스타드 소스는 또 다른 맛을 제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선우 아모제 팀장은 “여름이면 무더위로 인해 자칫 입맛을 잃어 식사에 소홀해져 건강을 해치기 십상”이라며 “고단백 저칼로리 메뉴는 영양 뿐만 아니라 사라진 입맛을 되찾을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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