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운영하는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센터인 유캔센터(Ucan Center)가 서초구 방배동 소재 아라빌딩으로 이전돼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998년 9월 개설된 유캔센터는 치료전문병원과 심리상담 치유센터 등 총 23개소의 도박중독 및 예방을 위한 전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총 37명의 운영인력, 8명의 자문단을 운영하는 국내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센터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이번 방배동센터는 그동안 습관성 도박자 및 직계가족에 대한 심리상담 치료와 재활지원, 예방교육 및 홍보에 중점을 두어왔던 유캔센터가 명실상부한 통합 센터를 개장한 것. 작년 한해 3500여회의 치료에 47억원의 예산을 지원한 유켄센터는 올해는 52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유캔센터는 이번 본부확장 이전을 계기로, 치료활동과는 별개로 국내 도박중독 연구의 신뢰성 제고와 한국적 특성에 맞는 중독 치유 툴을 개발하는 연구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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