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1000곡' 김라나 '한달동안은 청심환 먹었어요'

김라나 [사진=SBS]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SBS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이하 도전 1000곡)의 MC를 맡고 있는 김라나가 '5음 김라나'라는 별명에 대해 농담처럼 반박했다.김라나는 "제가 노래를 잘 못한다며 이휘재씨가 붙인 별명인데, 사실 억울해요"라며 "저 노래도 괜찮게 하지 않나요? 앞으로 보컬 트레이닝도 받을 계획이니 그 별명은 조만간 없어질 거예요"라고 웃었다.이어 그는 "'도전 1000곡' 첫 녹화때는 체한 것처럼 속이 답답하고, 머리도 아파 청심환을 2개씩이나 먹고 녹화했어요. 녹화 한달까지는 계속 청심환을 먹었는데 그래도 떨리더라구요"라며 "이번 아시아태평양슈퍼모델 선발대회때도 청심환 먹고 무대에 올랐죠. 이러다 청심환 광고 들어오는 것 아닌지 모르겠네요"라고 말했다.

김라나 [사진=SBS]

또 김라나는 "'도전 1000곡'은 출연자 연령이 다양한데 간혹 제가 모르는 분이 나오기도 하죠. 한번은 제가 모르는 가수분이 나오셨는데 전 배우이신 줄 알고 '가수처럼 노래를 아주 잘 하시네요'하고 말씀드려스튜디오를 뒤집어지게 했던 적이 있어요"라고 털어놓기도 했다."'도전 1000곡'은 내 첫사랑이다"라고 밝힌 김라나는 "지상파MC는 처음인데 이휘재씨가 편안하게 도와주고 조언도 많이 해줘서 이휘재를 파트너로 만난 건 큰 행운이죠"라며 이휘재와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저는 너무 좋지만, 이휘재씨가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이휘재씨의 재치를 제가 다 받아주지 못해서 미안할 따름이죠. 하지만 이휘재씨와의 공동진행은 너무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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