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UN, 한국 차 많이 사달라'

권태균 조달청장 17일 UN조달본부장과 면담

권태균 조달청장(사진 오른쪽)은 17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폴 부아데스(Paul Buades) UN조달본부장을 만나 한국기업의 UN 조달시장 진출 확대를 촉구했다. 이날 권 청장은 폴 부아데스 본부장에게 국내기업의 UN 조달시장 진출 규모가 한국의 UN분담금비율보다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을 지적했다.특히 권 청장은 최근 국산자동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강조, UN과 UN산하기구의 한국산자동차 구매 확대 검토를 요청했다. 권 청장은 “UN조달시장은 넓은 폭의 제품군을 수요로 하는 일반 정부조달과는 달리 개발도상국의 특정 소요물품에 집중하는 일종의 틈새시장”이라며 “우리나라는 자동차, IT(정보통신), 기계설비 등 비교우위를 보이는 특정품목군을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을 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폴 부아데스 UN조달본부장은 조달청이 연 ‘APEC 정부조달시장 상호 진출 확대’ 세미나에 참석키 위해 최근 우리나라를 찾았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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