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리뷰] 사전하나로 멀티미디어까지 OK

-아이리버 '딕플 100'의 매력

어학공부에 대한 열풍이 식을줄 모르고 확산되고 있다. 영어나 일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를 공부하겠다고 도전하는 이들이 해마다 늘어난다.바쁜 직장인들이 어학공부를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찾는 것이 바로 전자사전이다.최근 출시되는 전자사전들은 사전 기능 외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자사전 하나면 어학공부와 여가시간의 즐거움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아이리버(대표 김군호)의 최신 전자사전 '딕플100'은 학생이나 어른 모두에게 사랑받을 만한 디자인이 우선 강점으로 다가온다. 곡선으로 처리된 마무리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은 핑크와 화이트 컬러, 세련된 마감재와 어우러져 세련미를 자연스레 드러낸다.전자사전 기능은 영, 중, 일 사전은 기본사양으로 탑재돼 있으며, 프랑스어와 독일어 사전을 수록하고 있다. 이미지까지 지원되는 디지털 브리태커니 백과사전으로 상식을 채우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먼저 D100은 전자사전으로 컴퓨터 키보드 형태와 같은 키보드를 탑재하고 있어 키보드 사용법을 따로 익히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다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키보드 버튼들을 돌출시키는 디자인을 택했다고 하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키보드를 누르는 소리가 크게 나 이 점이 다소 불편할 수 있다.하지만 터치기능을 함께 지원하기 때문에 키보드 소리를 최소화할 수는 있다.먼저 키보드와 메뉴버튼과 터치를 동시에 이용, 대부분의 메뉴들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또한 터치펜을 장착하고 메모장 기능인 '화이트보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자사전을 노트처럼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사용보다 글을 쓰는 것이 편한 사용자는 영어와 한국어의 경우, 찾고자 원하는 글자를 화면에 쓰면 간편하게 단어를 검색할 수 있다.또한 형광펜 기능이 제공돼 사전에서 중요한 부분을 각기 노랑색, 분홍색 증 서로 다른 색으로 표시해둘 수 있다. 전자사전 기능 외 눈에 띄는 것은 멀티미디어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는 점이다.동영상 구현의 경우, 별도 인코딩 작업이 필요없을 정도다. 게다가 동영상을 2배속 등 정상보다 빨리 재생시켜도 음성이 왜곡되지 않아 인터넷 강의 등을 듣는데 문제가 없다. 아울러 MP3 , 라디오 기능 등이 지원돼 보다 풍부한 멀티미디어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이리버 '딕플100' 제원>  제품사이즈 141(W) * 80.5(D)* 18.5(H) 제품무게 235.7g 디스플레이 4.3인치 TFT LCD 내장메모리 4/8GB(사전콘텐츠 2.1G)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보과학부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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