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잔반시(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츠지 진세이 혹은 츠지 히토나리)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소설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가 결성한 록 밴드 '잠잔반시'가 다음달 9일 부산록페스티벌에서 공연한다고 잠잔반시의 국내 음반배급사 포니캐년코리아 측이 16일 밝혔다. 잠잔반시(ZAMZAN"BANSHEE)는 2007년 결성돼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 라우드 록 밴드로 지난 1991년 해산한 에코즈(Echoes)의 멤버인 츠지 진세이(필명 츠지 히토나리)와 이토 히로유키, 2001년 해산한 유명 그룹 주디 앤 메리의 온다 요시히토, 이가라시 코타가 결성해 자국 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츠지 진세이는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 Blue'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안녕 언젠가'의 저자이자 배우 나카야마 미호의 남편이다. 진세이는 그가 음악 활동을 할 때의 이름이고, 작가로 활동시에는 히토나리라는 이름을 쓴다. 잠잔반시는 지난해 11월 29일 도쿄 시부야 DUO에서 데뷔 라이브 공연을 매진시킬 만큼 데뷔 초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5월 일본과 국내에 데뷔 앨범 '망가(Manga)'를 발표했다. 한편 부산록페스티벌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부산 다대포해수욕장 내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YB(윤도현밴드), 노브레인, 이지형, 언니네 이발관, 레이니썬, 피아, 트랜스픽션, 츠치야 안나 등 국내외 뮤지션이 무대에 오른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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