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여름휴가 특별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다음달 9일까지, 기아차는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하는 이 서비스 기간 동안 현대ㆍ기아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협력사에 차량을 입고시키면 냉각수ㆍ엔진오일ㆍ브레이크 오일ㆍ타이어 공기압 등을 점검받고 여름철 장거리 운행차량의 관리 및 안전운행 요령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또한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와 피서지에도 무상점검 및 정비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피서지 서비스 코너는 포항 화진 해수욕장과 전북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삼공매표소) 등 2곳에 설치되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운영된다.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 코너는 현대차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11개소에, 기아차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9개소에 설치된다.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현대ㆍ기아차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 협력사에서 입고 후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대ㆍ기아차는 특별점검 서비스 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전문 서비스인력을 전국에 투입할 계획이다.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본격적 여름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행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번 특별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안전운행을 위해 냉각수ㆍ타이어 마모 정도ㆍ공기압 등을 휴가를 떠나기 전에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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