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 지앤디윈텍은 14일 친환경 바이오 펄프 제조업체인 나노톡스텍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나노톡스텍은 2006년에 설립된 화이트 바이오(White Biotechnology) 전문기업으로서 현재 친환경 펄프 및 제지를 개발 생산하는 회사다. 올해 3000t의 부들펄프를 생산할 예정이며 생산될 펄프는 일본 다이에사에 기존 목재펄프의 3분의 2 수준 가격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홍영준 대표는 "향후 회사의 사업구조를 나노톡스텍을 기반으로 하는 펄프 및 제지사업 부분으로 재편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며 "회사의 비수익 사업부분 및 무수익 투자 자산을 매각해 주주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홍 대표는 또 "나노톡스텍의 비목재펄프 시제품의 출시는 제지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가격 경쟁력을 갖춘 펄프 생산을 통해 향후 기술 수출 뿐만 아니라 제품 수출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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