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생일을 맞는 코스닥 상장사 디엠에스(이하 DMS)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자신했다.DMS는 지난 9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와 '디스플레이, 반도체,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No. 1 Company'라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고 10일 밝혔다.새롭게 단장한 CI는 '역동과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 자유롭게 열린 창조 정신과 적극적 신기술 활용으로 인류의 행복에 공헌하는 기업'을 표방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제시된 비전 '디스플레이, 반도체, 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Global No.1 Company'는 발전과 성장을 향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박용석 DMS 사장은 "새로운 꿈과 미래를 향한 도전을 계속할 것이며 훗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열정을 잃지 않는 기업으로 기록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DMS는 기존 세정 장비 크기를 3분의 1로 축소시킨 고집적 세정장비(High Density Cleaner: HDC)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으로 최근 5년 연속 세계 LCD 장비 시장 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TFT-Array 주요 공정에 사용되는 박리장비와 현상장비, 식각장비, 코터장비 등을 자체 개발해 LCD 장비 산업 내 영역을 확대해 왔다. 그 결과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대만의 AUO, CMO, CPT, Innolux, Hannstar, 중국의 BOE, 천마, IVO, SVA 등 전 세계 주요 패널 제조사에 핵심공정장비를 공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결정질형 솔라 장비 국책과제 기업으로 선정EHO 장비를 개발 중이며, 100% 자회사인오이티를 통해 미세한 빛을 수 십만 배로 증폭해 사물을 식별하는 부품인 3세대 영상증폭관을 세계 5번째로 개발하는 데 성공, 국방부 공급을 앞두고 있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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