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상승..'차익실현도 가격부담'

국고채 5년물 입찰 예정..'지난주 반영된 부분 있어'

국채선물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다소 조정되는 분위기다. 13일 오전 9시35분 현재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틱 오른 110.74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등록외국인이 236계약, 증권이 946계약, 기관계가 417계약 순매수중이며 은행은 547계약,개인은 568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이승훈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지난주에 채권 가격 상승하면서 선반영된 부분들이 있고 미금리 하락, 지난주 금통위, 경기 불확실성 등 시장 재료는 나쁘지 않은데 상승하면서 조정받는 분위기"라며 "외국인 빼고는 살만한 주체가 없다는 점이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외국인이 차익 실현에 나서도 국내기관들은 물량을 받아줄 입장이 아닌 것으로 보여 조금 더 상승 테스트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국고채 5년물 1조9620억원 어치에 대한 입찰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오는 23일 국고채 교환 일정으로 이날 입찰 물량이 크지 않고 오히려 관련된 부담은 지난주에 반영된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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