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5월 무역적자가 260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예상 밖 감소를 보였다.1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5월 무역 적자가 전월보다 9.8% 줄어든 260억달러로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 예상치는 전월보다 늘어난 30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으나 예상 외 감소를 보인 것이다. 수출은 전월보다 1.6% 늘어난 1233억달러로 7월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석유, 화학, 산업기계 부문의 수출이 두드러졌다. 반면 수입은 전월 대비 0.6% 감소한 149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간동안 국제유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원유 수입액은 138억달러에서 129억달러로 감소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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