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0일 '올 하반기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경상수지는 290억달러 수준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중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상반기의 210억달러에서 80억달러로 축소할 것으로 분석했다.한은은 수출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서도 수입이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재고수요 증가 등으로 더 큰 폭으로 늘어나 상품수지 흑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또한 서비스·소득·이전수지는 여행수지 악화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내년중 경상수지는 내수회복 등을 반영해 70억달러 내외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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