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해양경찰청 직원들을 상대로 고객 서비스 교육에 나선다.
삼성생명은 9일 해양경찰청에 고객만족(CS) 교육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With-Partner 서비스'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CS교육 체계를 갖추기 쉽지 않은 사회단체나 공공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CS교육을 무료 제공하는 것이다.
쉽게 말해 '교육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총 9명의 전문 CS강사가 대상 업체의 서비스 수준을 진단하고 이에 맞는 컨텐츠 구성 및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643개 단체, 약 4만2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해왔다.
올해부터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정기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월'아름다운 가게'와 첫 제휴를 맺은 데 이어 두번째 제휴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본청과 남해청, 서해청, 동해청을 포함한 전국 15개 경찰서 소속 7000명의 경찰에게 연간 2회에 걸쳐 CS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전문화된 CS교육체계를 통해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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