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기업 간 전자문서 유통 확립..다중 중계서비스로 30% 경비 절감
2010년 국세청의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사용으로 전자문서 시대가 본격 개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SDS(대표 김인)가 전자문서 유통 허브를 연내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삼성SDS의 유통허브는 전자세금계산서 의무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기업과 기업간 유통 체제를 혼돈 없이 원활하게 지원해주는 서비스다현재 전자세금 계산서를 여러 기업과 유통하기 위해서는 해당기업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중계서비스(이하 ASP)에 각각 가입해야만 하는 불편이 있다. 하지만 삼성SDS 유통허브시스템을 통하면 이런 불편 없이 다수 기업과 거래가 간편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삼성SDS측은 밝혔다.또한 고객이 이중 삼중의 ASP 서비스 가입에 따른 요금 부담을 줄여 30% 이상 경비 절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삼성SDS의 유통허브 시스템은 국세청이 요구하는 전자세금계산서 표준규격과 호환되며, 기존의 ASP사업자간 유통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연말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SDS 윤심 상무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 기반에서 기본적인 전자문서의 보관, 증명서비스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전자문서를 대상으로 개인, 기업, 정부간 신뢰성 있는 전자문서유통 인프라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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