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김군호)는 아이리버 전용 미디어 매니저인 '아이리버 플러스4'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이리버 플러스4는 PC내 음악, 사진, 동영상, 텍스트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아이리버 기기로 전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리버는 사용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시켜 더욱 나은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정식 버전에 앞서 이번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아이리버 플러스4의 가장 큰 특징은 컴퓨터 내 모든 파일들의 관리와 검색 기능이 강화된 점이다. 저장된 미디어를 기존의 폴더 방식으로 찾아보는 것뿐 아니라 앨범아트, 태그 검색 등의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방대한 양의 미디어 자료가 태그 정보, 장르, 아티스트, 앨범, 선호도, 재생횟수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파일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아이리버 플러스4는 아이리버 전용 미디어 매니저로서 장점을 극대화하고 소비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미디어 저장과 이동 과정을 최소화했다. 동영상을 기기로 전송하기 위한 인코딩 과정 등이 축소되기 때문에 소비자들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아이리버는 아이리버 플러스4에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들도 선보인다. 온라인 상에 있는 기사 및 게시글 중 원하는 글을 선택적으로 수집해서 볼 수 있는 RSS리더 기능이 추가됐으며 음원 제공 사이트인 ‘벅스뮤직’과 UCC 서비스 전문 사이트인 ‘포딕스’와의 연계로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향후에는 폰트 제공업체 ‘산돌’과 영화 콘텐츠 판매 사이트인 ‘씨네로’ 등 온라인 서비스들이 콘텐츠몰에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리버 플러스4 오픈 베타 버전은 현재 PMP '피플 P35', Mp4플레이어 'E100'에 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정식 버전 공개와 함께 점차 대상 단말기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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