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자들의 신종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확인하던 검역요원 1명이 신종플루 추정환자로 분류됐다.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7일 검역소에서 근무 중인 27세 한국 여성과 전일인 6일 필리핀에서 입국한 41세 한국 여성 등 2명을 추정환자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여성은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료직원과의 접촉 후 발열, 인후통 등 신종플루 증상이 나타나 현재 감염 여부에 대한 정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난 5일과 6일에도 검역요원이 각각 2명씩 신종플루 감영 추정 사례가 나오면서 정작 검역요원들의 관리가 소홀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41세 여성은 입국과정에서 감염증세가 나타나 역학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수는 307명, 추정환자는 3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 59명으로 집계됐다.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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