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닭고기 호황으로 수익성↑..'매수'<IBK투자證>

IBK투자증권은 7일 하림에 대해 올해 육계 생계 수급이 해결되고 옥수수 사료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53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이환영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7월 원종계 쿼터제가 부활하면서 과잉 공급에 의한 닭고기 수급의 문제를 예방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향유 육계 생계 시세는 조류독감 등 일시적 악재가 없는 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개체포장의무화 등의 시장규제가 시작되면서 시장 지배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내놨다. 이 애널리스트는 "향후 개체포장시설에 투자할 자금여력이 부족한 영세 도계업체들은 계속 도태될 것"이라며 "이는 대형 업체인 하림에게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한편 그는 하림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21.4% 595.1% 증가한 5405억원과 456억원으로 예상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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