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베트남 현지법인 방문

“안전 최우선·현지화” 직원들에 당부

정준양 회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달 24일 포스코베트남 냉연공장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정준양 회장은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냉연공장 건설현장과 POSCO-VHPC·포스비나(POSVINA)·VPS 등 베트남 현지법인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에서 정 회장은 사업장별 현황을 살펴보고 직원들을 격려한 후 베트남 현지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연산 120만t 규모의 포스코베트남에 들른 정 회장은 “베트남 냉연공장의 인프라 스트럭처 중에서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정상조업도 달성을 늦추는 한이 있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정리정돈·개선·혁신을 초기부터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달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이를 위해서는 처음부터 표준을 잘 만들어야 하며 표준을 지키면 작업장 안전은 저절로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표준은 오늘의 최선의 일하는 방법이고 내일의 업무개선 대상이라면서 표준도 지속적으로 진화·발전시켜야 한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그는 포스코베트남을 비롯한 모든 현지법인은 포스코 법인이 아니라 베트남에 있는 베트남회사라는 점을 강조했다.정 회장은 “이곳에서 발생한 이익을 베트남에 재투자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한편 베트남인과 화합하고 지역사회에 협력 및 공헌을 통해 한국기업으로서 베트남에 투자한 모범사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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