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4교시 추리영역' 감독 교체에 80% 찍고 하차

'4교시 추리영역'에 출연하던 당시의 김소은(사진 오른쪽)과 유승호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를 모은 김소은이 최근 촬영 중이던 영화 '4교시 추리영역'에서 중도 하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일 김소은 측 관계자는 "김소은이 80% 정도 촬영된 상태에서 중도 하차했다"며 "감독이 교체돼 다시 찍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촬영으로 인해 하차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4교시 추리영역'에서 김소은이 맡은 역할은 신인배우 강소라가 대신 연기하고 있다. 김소은 측은 "완전히 정리된 상황은 아니지만 서로 상황이나 입장을 이해한 상태에서 합의했다"고 밝혔다. '4교시 추리영역'은 살인사건의 범인을 한 시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 찾아내지 못하면 살인자로 몰릴 위기에 처한 두 주인공의 숨막히는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 김소은은 지난 4월 17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유승호와 '4교시 추리영역'에서 연기했으나 감독 교체 등 내부 진통을 겪으며 상황을 지켜보다 최종적으로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출연을 위해 하차를 선택했다. 당초 연출을 맡았던 '내사랑 싸가지'의 신동엽 감독은 신인 이상용 감독으로 대체됐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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