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팔레트' 닮은 전자사전 출시

아이리버(대표 김군호)는 풍부한 어학사전과 차별화 된 디자인으로 다채로운 느낌의 팔레트를 연상시키는 전자사전 '딕플 스터디 팔레트 D100'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딕플 D100은 영·중·일 사전과 프랑스어,독일어 사전을 수록하고 있다. 이 제품은 프랑스와 독일어 사전 수록으로 지금까지 종이사전을 찾아야 했던 전공 학생들이나 제2 외국어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총 8종의 한국어 관련 사전을 탑재, 각종 국가고시와 언론고시에 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도 유용할 전망이며 이미지까지 지원되는 디지털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등 사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 콘텐츠를 엄선하여 수록하고 있어 수준높은 학습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멀티미디어 재생 기능을 크게 향상시켜 PMP 수준의 멀티미디어 구현 능력을 제공한다. 다양한 코덱을 지원해 변환 작업 없이도 편리하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빨리감기로 재생해도 음성 왜곡이 생기지 않아 인터넷강의를 이용한 학습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SRS CS HeadphoneTM 음장을 적용, 5.1 채널을 통해 보다 풍부하고 공간감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딕플 D100은 곡면으로 처리한 제품 외관에 매끄러운 마감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해 주변의 생활용품과도 같은 친근한 느낌을 전달하며 손에 쥐었을 때 편한 그립감도 제공한다. 외관 디자인에 맞춰 조화롭게 배열된 페블 스타일 키보드를 장착, 사용자 편의도 높였다. 페플 스타일 키보드는 딕플에 탑재된 지금까지의 키보드와 달리 키 사이의 간격이 넓고 돌출된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사용자들은 오타를 줄이고 최상의 조작감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 딕플 D100은 사전이나 단어장의 중요한 부분에 세 가지 색상으로 다르게 표시해 공부할 수 있는 형광펜 기능, 메모나 그림판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기능을 지원한다. 공학용 계산기도 탑재되어 있어 공대생들도 별도의 계산기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문자음성변환 기능(TTS)도 한국어 사전으로까지 확대돼 한국어를 공부하려는 학생들이나 외국인들에 보다 정확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딕플 D100은 화이트와 핑크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GB 26만8000원, 8GB 30만8000원 이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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