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해피라운지’ 손님 맞이 본격 시작

전국 역으론 두 번째…카페테리아 겸한 휴식공간과 도서전문공간 운영

'부산역 해피라운지 개장 기념행사' 때 내빈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코레일유통이 최근 준공한 ‘부산역 해피라운지(Happy Lounge)’가 본격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27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부산역 해피라운지는 열차이용객들이 휴식과 함께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고객대기공간을 새롭게 만든 것이다. 부산역 해피라운지는 지난해 9월 동대구역 해피라운지가 첫 선을 보인데 이어 두 번째다. 이곳은 카페테리아를 겸비한 휴식공간(A존)과 도서전문공간(B존)으로 나뉜다.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유통은 26일 부산역에서 ‘해피라운지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사엔 이학봉 코레일유통 사장을 비롯, 코레일 부산지사장 및 커피빈코리아 대표이사, 코레일 고객대표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코레일 부산지사장 축사와 이학봉 사장 기념사, 테이프 및 케이크 커팅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 뒤 해피라운지 안에 있는 커피빈 매장에선 해피라운지 오픈을 기념해 손님들에게 커피를 무료로 대접했다. 이학봉 사장은 기념사에서 “기차역은 손님들이 편히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고객대기공간은 물론 역 전체를 신개념공간으로 달라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레일유통은 스토리웨이편의점 등 역 구내매장을 운영하며 기차역을 또 하나의 쇼핑공간으로 꾸준히 개발 중이다. 또 지난해 11월부터는 광고 사업을 추가해 철도역과 전동차의 광고매체를 관리하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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