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정종철, '취미가 일로 바뀌니 오히려 힘나요'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박준형-정종철이 또 한번 사진 인화 사업으로 의기투합했다. 박준형-정종철은 24일 정오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 호텔 국화룸에서 열린 '개그포토' 오픈식에서 "이번에는 사진 인화사업에 뛰어들었다. 평소에 사진에 대한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준비하면서도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종철은 '개그포토'를 준비하면서 너무 신경을 많이 썼고, 간수치가 2000까지 오르면서 병원에 입원 치료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정종철은 "연예인들이 사업을 한다고 하면 주로 이름만 올려놓고, 사업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직접 사업을 하니까 믿음이 더 클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준형-정종철은 특화된 사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4가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번째로 개그포토에서는 웃긴 사진을 올리면 적립금을 제공한다. 어떤 사진도 가능하다. 포즈와 행동이 재미있는 사진이면 무조건 적립금을 준다. 두번째는 사진을 인화한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재인화 서비스를 실시한다. 2번이고, 3번이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계속 재인화해준다는 것.
세번째로는 개그맨을 찍어서 '개그포토' 인화 사이트에 올리면 장당 1000원 인화권을 준다. 박준형은 "MBC던 KBS던 개그맨 사진을 올리면 돈을 준다. 폰 카메라 혹은 디지털 카메라 어느 것도 가능하다."며 "개그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 마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스크랩하는 사람들을 추첨해서 개그맨들과 함께 1박 2일의 펜션 여행을 떠난다. 정종철은 "일단 1차 이벤트를 벌여서 우리 사이트를 홍보하는 사람들 중에 추첨을 통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 맛있는 밥도 먹고 또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정종철은 실제로 사진을 8년 전부터 찍으며 관심을 보였다. 디지털 시대로 인해서 인화하는 사진의 양을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진짜 사진의 맛은 찍고 뽑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정종철은 "사진의 컬러티를 보장할 수 있는 인화를 통해 원본에 가깝게 뽑아낸다면 아마 구매 의욕이 늘어날 것 같다"며 "사진 인화 사업 뿐만 아니라 개그도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박준형-정종철은 포토북 사업도 벌인다. 또한, 사진과 관련된 제품의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날 '개그포토' 오픈식에는 박준형-정종철과 '절친' 관계를 유지하는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이 참석했다. 심현섭, 쿨의 김성수, 박상민, 변기수, 최국, 김지혜, 박준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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