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 아비바 자산운용 및 보험부문 인수

호주 3위 은행인 내셔널오스트레일리아은행(NAB)이 영국 보험업체 아비바의 자산운용과 보험 사업 부문을 8억2500만호주달러(6억620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아비바가 이들 사업부문을 매각하게 된 데는 경기침체와 부실대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아비바는 보험 부문에서 지난해 9억1500만파운드(15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NAB의 카메론 클라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로 NAB의 자산운용과 보험 사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드니 소재 인베스터 뮤추얼의 휴 다이브 매니저는 "이는 나쁘지 않은 거래"라면서 "NAB의 자산운용 인수는 특히 가격이 거의 바닥인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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