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남성이 선호하는 남미 와인은?

와인나라, 30대는 ‘에쿠스 까베르네 쇼비뇽’, 40대는 ‘에스쿠도 로호’

올해 30대와 40대 남성들에게 가장 사랑 받은 남미 와인은 칠레의 ‘에스쿠도 로호’와 ‘에쿠스 까베르네 쇼비뇽’으로 나타났다. 와인전문 유통기업 와인나라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와인나라 회원 중 30대와 40대 남성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남미와인 1위부터 5위까지를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30·40대 남성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와인은 일명 '강마에 와인'으로 불리는 ‘에스쿠도 로호’였으며 ‘에쿠스 까베르네 쇼비뇽’, ‘몬테스 알파 메를로’, ‘모란데 피오네로 까베르네 쇼비뇽’ 등의 순이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30대와 40대의 선호도가 조금씩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남성들은 ‘에스쿠도 로호’를 비롯, ‘모란데 피오네로 까베르네 쇼비뇽’,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쇼비뇽’, ‘1865 리제르바 까베르네 쇼비뇽’ 등 ‘까베르네 쇼비뇽’을 주품종으로 사용한 강한 맛의 와인을 선호했다. 반면, 30대 남성들의 선호 와인 중에는 부드러운 ‘메를로’가 주품종으로 사용된 ‘몬테스 알파 메를로’가 리스트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와인나라 관계자는 “한국 남성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와인 생산국은 칠레를 비롯한 남미”라며 “한국 30·40대 남성은 묵직하고 강렬한 레드 와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데, 이것은 남미 레드 와인의 특징과 맞아떨어진다”고 남미 와인의 인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오는 30일까지 와인나라 전매장에서 실시되는 '남미 와인 문화 축제'에선 ‘ ‘에스쿠도 로호’, ‘알마비바’, ‘에쿠스’, 등 인기 남미 와인 150여 종이 최대 60%까지 할인판매된다. 또한 와인나라 홈페이지에 좋아하는 남미 와인 이름을 댓글로 남긴 고객 중 총 30명을 선발해 넌버벌 쇼 '드로잉 쇼' 공연 티켓을 무료로 증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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