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모델 김라나가 아시아 태평양 슈퍼모델 대회에서 2위를 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김라나는 소감으로 "섭섭하지 않다면 거짓말일 것이다"라며 "하지만 본선 이후 최선을 다해 준비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방송 MC일을 하고 있다. 모델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분야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모델을 준비하는 친구들에게 무엇보다 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우선 자기 자신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천천히 준비해 나가면 이루는 것을 반드시 이룰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1위를 차지한 일본의 니시카와 아야는 "모델 일에 옛날부터 관심이 많았다.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인 관심을 가졌다.키가 큰 것이 컴플렉스였는데 오히려 그 때문에 모델이 됐다"며 "배에 복근이 생기면서 자신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연기도 하고 싶고 세계 각지에서 활동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 33명의 모델들이 참여한 이날 대회에서 3위는 태국의 라나나펀 분인이 차지했다. 또 손담비, SS501, 슈퍼주니어가 축하공연을 펼쳐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번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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