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이요원이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 첫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이 고조될 것임을 예고했다.
덕만(선덕여왕) 역의 이요원은 16일 오후 방송된 ‘선덕여왕’ 8부 마지막 장면에 출연해 미실(고현정 분)과의 본격적인 대결 구도가 펼쳐질 것임을 미리 알렸다.
이날 방송분이 끝난 뒤 이어진 9부 예고편에서는 성인 김유신 역의 엄태웅과 성인 천명 역의 박예진 등의 모습이 선보이며 미실의 막강한 권력에 도전하는 유신과 천명의 급성장을 암시했다.
'선덕여왕' 8부는 위기를 벗어난 덕만이 김유신(이현우 분)이 이끄는 용화향도의 일원이 되는 과정을 그렸다. 하지만 평민으로 구성된 낭도는 귀족으로 구성된 화랑에게 무시당한다.
천명(신세경 분)은 미실과 정면승부를 다짐하고 미실은 애타게 문노를 찾는 덕만을 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출생의 비밀과 양어머니 소희(서영희 분)의 죽음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궁에 남기로 한 덕만은 유신과 매번 부딪히면서도 낭도에 남아 혹독한 수련을 계속한다.
이요원은 유신의 지도 아래 수련을 하던 덕만이 "이번엔 내가 꼴찌 아니지, 그치?"라고 웃으며 묻는 장면으로 8부를 마무리지었다. 그러나 제작진의 예고와 달리 엄태웅은 이날 방송에 등장하지 않았다.
한편 이요원, 엄태웅, 박예진 등이 일제히 출연한 '선덕여왕' 9부는 22일 오후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