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범죄가 없는 안전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18일 구청 관계자와 동작경찰서(서장 박외병) 각 지구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마을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갖는다.
특히 안전지킴이는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한 구민들을 지킴이로 채용해 일자리 창출, 지역 치안 제고, 지역 사랑 고취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우리 마을 안전지킴이에 참여하는 분들은 일자리도 갖고 보람도 있을 것”이라며 “이번 활동으로 지금과 같이 계속해서 우리 구에 범죄가 발생하지 않아 구민 누구나 언제든지 어느 곳이든 편안한 마음으로 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왼쪽)이 박외병 동작경찰서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우리 마을 안전지킴이는 18일 발대식을 가지는 것에 이어 순찰 활동 전반에 관한 소양교육과 근무수칙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지구대별로 배치돼 야간순찰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안전지킴이 사업에는 총 13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동작경찰서 관계자로부터 순찰방법을 비롯해 범죄 신고요령 주의사항 긴급 상황 대처법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특히 이들 안전지킴이는 범죄 취약 시간대인 오후 8시부터 오전 1시 사이에 인적이 드문 주택가 골목길과 공원, 순찰차가 들어가지 못하는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순찰을 벌일 계획이어 범죄 예방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킴이 활동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일정한 수입도 있게 되고 우리 마을을 내가 지킨다는 자부심도 가질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며 “근무수칙 대로 순찰활동을 철저히 수행해 이 사업의 시행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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