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열애설 함소원 직격 인터뷰 '사귀는 사이 아니다' 부인

함소원(왼쪽)과 증소종[사진=중국 포털 '탐' 캡쳐]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대만의 모 잡지를 통해 열애설이 불거진 함소원이 쩡샤오종(曾少宗·증소종)과의 관계를 부인했다. 현재 중국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함소원은 12일 오후 아시아경제신문과의 국제 전화통화에서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그는 "쩡샤오종과 친한 사이이긴 하다. 하지만 아직 교제단계까지는 아니다"라며 "사진이 찍힌 장면도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같이 밥을 먹은 것 뿐인데 파파라치에게 찍혔다. 오늘(12일) 대만의 한 잡지에서 마치 연인관계인 것처럼 기사가 나와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함소원은 "현재 대만과 중국을 자주 오가며 방송과 음반 활동을 하고 있다. 계속 대만에 있다가 지난 10일 베이징으로 왔다"며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기사가 나와 당황스럽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또 "쩡샤오종과는 6개월전 대만 현지 프로모션 매니저를 통해 알게 됐다. 친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다"며 "대만에는 파파라치가 굉장히 많다. 한국에서처럼 편안하게 다니다 보니 사진이 찍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대만 잡지에 게재된 함소원과 증소종의 데이트 사진.

한편 함소원과 열애설이 터진 쩡샤오종은 1981년생으로 대만의 톱스타다. 지난 2002년 그룹 '가미소자(可米小子·영어명 코믹보이즈)'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는 이후 드라마 '악작극지문2', '악마재신변' 등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I DO, 행복한 선택'에서 밍량 역을 맡아 대만팬뿐만 아니라 한국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드라마는 올해 초, 케이블 채널 TVB Korea를 통해 한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과 쩡샤오종의 열애설은 12일 대만의 한 잡지에서 이들이 함께 식사하는 사진이 게재되며 불거졌다.

대만 잡지에 게재된 함소원과 증소종의 데이트 사진.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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