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美 모기지 신청 7.2%↓

지난주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지난 5일 기준 모기지 신청 지수가 611을 기록해 전주의 658.7에서 7.2%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차환(리파이낸싱)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줄어든 데 따른 영향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지난주 차환을 목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은 전주 대비 12% 감소했다. 반면 주택 매입을 목적으로 한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는 1.1% 늘었다. 나로프 이코노미스 어드바이저스의 조엘 나로프 대표는 "시장 상황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고 진단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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