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장내·외 파생상품을 이용해 에너지에 투자하는 '신한BNPP 에너지 인덱스 플러스 증권 자 투자신탁[채권-파생형]'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국의 신한은행에서 판매된다.
이 펀드는 에너지 관련 선물 등에 투자하고 잔여자산을 채권 및 유동성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에너지 인덱스 중심으로 운용함과 동시에 상품 선물 시장에서의 비효율성을 활용해 다양한 초과수익 전략을 구사 할 수 있다.
또한 모자(母子)형 펀드 구조를 통해 모펀드의 외화 노출액을 순자산 가치의 20% 수준으로 하는 환헤지 전략을 실행한다.
특히, Dow Jones와 UBS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공신력 있는 벤치마크 지수인 DJ-UBS 에너지 지수(원유, 천연가스, 가솔린, 난방유 4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서병욱 신한 BNP파리바 자산운용 차장은 "최근 원유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유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에너지는 좋은 투자 대상"이라며 "기존의 투자자산과 낮은 상관관계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상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가치형 주식 펀드로 유명한 신한 BNPP Tops Value 주식 모펀드와 국내 채권형 펀드에 분산투자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한 BNPP Tops Value 30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채권혼합], 신한 BNPP Tops Value 60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도 함께 출시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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