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문이 사업 진출 8년1개월 만에 첫 흑자를 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하이텍은 지난 5월 1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 2001년 4월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뒤 처음이다. 지난달 매출 역시 사상 최대규모인 54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지난 3월이후 가동율이 100%에 달하는 등 공장이 풀로 돌아간 데다, 제품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준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면서 "환율 상승에 따른 추가 이익이 발생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4월에는 약 4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했었다"며 "2분기 전체로 흑자를 기록할 지는 아직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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