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4일 에 대해 성장성은 높아지고 리스크는 낮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8만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홍서연 애널리스트는 "공공수주 증가와 해외수주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돼 실적추정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또 홍 애널리스트는 "지방 미분양주택에 대한 리스크가 낮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지방 주택시장은 여전히 침체돼 있으나 공급 감소로 미분양주택수는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림산업은 공사중단, 리츠 매각 등의 방법으로 미분양주택을 절반 가까이 줄였고 현재 보유 중인 미분양주택도 임대 등을 통해 자금회수가 가능하며 내년 준공예정 미분양주택의 분양률도 모두 40% 이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그는 "대림산업은 계열사 삼호의 경영정상화계획의 일환으로 1450억원의 자금을 대여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담보가 제공되고 CD+150bp(1bp=0.01%)의 이자를 받을 수 있어 무상지원은 아니며, 이에 따라 삼호 지원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거돼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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