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지킴이 활동 차원...3일 오전 11시부터
현대건설(사장 김중겸)이 '문화재 지킴이' 활동으로 창덕궁에서 모내기행사를 갖는다.
모내기행사는 창덕궁 내 청의정 주변 연지에서 실시되며 3일 오전11시부터 1시간동안 진행된다.
창덕궁관리소, 농촌진흥청과 함께 개최한 모내기 행사에는 외국인 관람객과 일반 시민 등이 함께한다.
모내기 행사가 진행되는 청의정 주변 연지는 과거 임금님이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기 위해 직접 모내기를 하고 가을이면 수확한 볏짚을 이용해 청의정에 지붕을 이었던 곳으로, 백성들의 삶을 염려하던 지도자의 애민정신이 서려 있는 곳이다.
한편 창덕궁 주요 시설물을 청소하고 관리하는 등 문화재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현대건설은 이번 모내기 행사에 이어 가을엔 벼 베기 및 청의정 이엉잇기 행사를 농진청, 창덕궁관리소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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