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글라소 비타민워터' 아시아 최초 론칭

코카-콜라사가 뉴욕 오리지널 액티브 라이프스타일 음료 브랜드인 글라소 비타민워터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서 출시했다. 이는 코카-콜라사가 국내 음료 시장에서 웰빙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강화하겠다는 것. 코카-콜라사는 소비자들의 웰빙 트렌드에 맞춰 최근 1~2년 동안 웰빙 음료 사업 분야를 강화해왔다. 작년에는 비탄산 음료의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25%로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코카콜라사는 2007년 당시 시가로 41억 달러에 글라소 비타민워터를 인수, 시드니, 런던, 토론토, 멕시코시티, 오클랜드, 요하네스버그, 파리에서 글라소 비타민워터를 출시해 7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아시아에서 문화과 패션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을 첫 아시아 무대로 선정한 코카-콜라사는 한류 열풍을 적극 활용해 아시아 전역으로 뻗어나갈 계획이다. 글라소 비타민워터는 비타민, 미네랄, 칼슘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나트륨, 합성 착색료, 보존료, 인공 감미료가 첨가되지 않아 미국에서는 특히 유명 인사나 연예인, 모델, 디자이너 등 주요 셀러브러티 및 트렌드 세터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로 유명하다고 코카-콜라 측은 설명했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웰빙 음료와 주스, 먹는샘물 부문에서 사업을 확대해온 코카-콜라사는 이번 글라소 비타민워터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웰빙 음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차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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