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제2국제학교' 추가 설립된다.

- 송도국제학교 9월 개교... 학생수 늘어나면 제2학교 추가 설립 - 청라·영종지구에도 각각 1개교 설립 예정

안상수 인천시장 (인천시 제공)

안상수 인천시장이 송도지구에 제2국제학교 추가설립 계획을 밝혔다. “안상수 시장이 YTN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9월 개교 예정인 송도국제학교의 재학생 수가 늘어날 경우 송도지구 3공구 내 송도제2국제학교를 추가로 설립할 계획을 밝혔다”고 인천시가 오늘(2일) 이같이 전했다. 이날 송도국제학교 건립현장에서 안 시장은 “올 9월 송도국제학교 개교이후에 오는 2012년까지 청라, 영종지역에도 각각 국제학교 1개교씩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에 덧붙여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송도국제학교의 국내학생모집정원을 향후 5년까지 총 정원의 30%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도국제학교의 학생 총 정원은 약 2,100명으로 구체적인 모집 요강은 교과부의 외국교육기관 승인이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송도국제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거주하는 외국인 사업자 자녀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송도 1지구 내 부지연면적 71,403㎡(약22,000평)에 건축연면적 52,400㎡(약15,900평)규모로 건립된다. 안 시장은 또, 송도글로벌대학공동캠퍼스에 외국대학들이 들어오면 국내의 해외유학 인력 흡수와 아시아의 우수인력 국내 유치에 많은 도움이 돼 만성적인 교육서비스 적자를 해소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달 20일에 기공식을 가진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2012년까지 총 10여개의 외국대학이 입주할 계획이며 학생 수도 12,000여명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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