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에 1% 상승 지속

유가급등 따른 자전거 및 수소연료 자동차 관련주 강세

코스닥 지수가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강한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나란히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의 상승세를 돕는 모습이다. 2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5.22포인트(0.97%) 오른 544.7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0억원, 20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270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약세를 지속중이다. 셀트리온(-1.31%)을 비롯해 서울반도체(-0.47%), 메가스터디(-1.67%), 키움증권(-1.64%) 등이 일제히 하락세를 지속중이다. 반면 소디프신소재(0.78%)와 동서(0.67%)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은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해 자전거 관련주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모션이 전일대비 255원(14.83%) 급등한 1975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삼천리자전거(6.90%), 참좋은레져(6.58%)도 상승세다. 하이브리드 관련주의 강세도 돋보인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기술에 대해 '이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밝혀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넥스콘테크는 전일대비 670원(9.50%) 오른 773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HS홀딩스(14.47%)와 뉴인텍(4.86%), 성호전자(3.98%)도 강세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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