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경희기자
왼쪽부터 홍건표 부천시장, 양인석 현대·기아차 CL사업부 상무
현대기아차와 부천시와 실시간 교통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기아차와 부천시는 2일 '교통정보 상호 공유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7월부터 상호 통합된 교통정보를 현대기아차 고객과 부천시민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기업과 공공기관이 각각 수집, 활용했던 교통정보들을 현대기아차 ‘모젠 차량정보센터’로 보내 통합관리 하고 통합된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형태다. 고객들과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 텔레메틱스 서비스인 '모젠(MOZEN)'에 가입한 고객들은 부천지역 교통정보를 제공받아 더욱 정확한 목적지 및 최적경로를 안내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와 부천시는 또 향후 상호 교통정보망을 통해 보다 풍부한 주변지역정보 서비스와 소통상황에 따른 교통신호제어서비스 등 유비쿼더스 교통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현대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기술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로변 무선 통신망을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부천시의 교통정보를 통합한 것으로 교통정보 품질향상을 위한 첫 민·관 협동 사례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